[21일 뉴욕금융시장] 장막판 폭등세로 마침

[주식]
뉴욕 주식시장이 장막판 가파른 폭등세로 마쳤음. 다우 지수는 이틀만에 8000선을 회복했음.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은행총재를 차기 재무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라는 뉴스가 폭발적인 매수세를 촉발했음. 가이스너 총재는 최근 헨리 폴슨 현 재무장관과 금융위기의 대응책을 주도해온 인물로 금융시스템 및 시장을 잘 아는 인물로 평가 받아왔음. 특히 새정부의 금융위기 대응방안이 일관성 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짙게 깔려 있던 `레임덕` 불확실성을 해소하는데 기여했음.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의 매각설 부인, 골드만삭스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향 조정 등 악재로 인한 경제 침체 공포에 짓눌려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불안한 흐름을 보이다 막판 폭등했음. 유가가 소폭이나마 반등하면서 에너지주와 상품주를 중심으로 이틀간 폭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046.42로 전일대비 494.13포인트(6.54%)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4.35로 68.23포인트(5.18%) 올랐음.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00.03으로 47.59포인트(6.32%) 전진했음.

[채권]
미 국채수익률이 사상최저치에서 벗어나 반등했음. 버락 오마바 대통령 당선인이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은행총재를 차기 재무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라는 뉴스에 뉴욕 주식시장이 폭등하면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퇴색된 결과임. 국채수익률은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전날 사상최저치 수준으로 추락했었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208%로 전일대비 20.1bp 상승했음. 그러나 10년물 수익률은 주간 기준으로는 지난 1987년 주식시장 붕괴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음.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11%로 전일대비 14bp 상승했음.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전날 사상 처음으로 1%를 하회한 바 있음. 톰 디 갈로마 제프리즈앤컴퍼니 트레이딩부문 대표는 "시장이 패닉 모드"라며 "상승과 하락국면 모두 지나치게 과도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음.

[외환]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엔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음.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은행총재를 차기 재무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라는 뉴스에 뉴욕 주식시장이 폭등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확산에 무게가 실린 결과임. (현지시각 오후 4시 7분) 달러-엔 환율은 95.95엔으로 전일대비 2.39엔 상승했음. 반면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음. 뉴욕 주식시장이 폭등하면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퇴색됐기 때문임.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1.2588달러로 1.35센트 올랐음.

[경제지표 및 기타]
-유가 소폭 반등..49.93에 마감, 주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