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금융시장] 저가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

[주식]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반등했음. 주요 지수는 일제히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음.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주요 지수는 미국 자동차 `빅3`의 11월 매출이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보합권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다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반등, 일일 최고점 수준에서 마침표를 찍었음.

`빅3`는 이날 2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한 자구책을 의회에 제출했음. 이에 따라 의회가 조만간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원 기대감이 높아졌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도 긴급대출 프로그램 시한을 내년 4월말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혀 투자심리를 지지했음. 제너럴일렉트릭(GE)이 4분기 실적전망과 내년 배당금을 유지하고 금융 자회사인 GE 캐피탈의 구조조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 호재였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419.09로 전일대비 270포인트(3.31%) 상승했음. 국제 유가는 5% 가까이 추가 급락하며 46달러선으로 떨어졌음.

[채권]
미국 국채수익률이 사상 최저치 행진을 지속했음.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면서 수익률 하락의 배경이 됐음.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날 "신용위기가 지나간 뒤에도 경제는 한동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경기부양을 위해 비(非) 전통적인 방식으로 공개시장에서 상당한 규모의 장기물 국채나 금융기관이 보유한 증권을 사들이는 방법이 한 가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음.

버냉키 의장은 현행 1%인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이같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음. 한편 이날 유가가 7월 최고가 대비 100달러 이상 떨어지면서 글로벌 경기후퇴(recession)우려가 고조된 점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기며 국채 가격 상승에 일조했음.

[외환]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엔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음. 뉴욕 증시가 반등 랠리를 펼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확산 관측에 무게가 실린 결과임. 이날 달러-엔 환율은 뉴욕 증시가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바꾸는 등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출렁거렸음. 반면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음.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내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약화된 데다 전날의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된데 따름.

[경제지표 및 기타]
-유가 $46선, 3년 최저..수요감소 우려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