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브라질증시, 이틀 연속 보합세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이틀 연속 1%에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나타냈음. 3일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지수는 우량주인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주가가 모처럼 5% 이상 뛴데 힘입어 전날보다 상승마감했음.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에도 0.75%가 오르며 35,000포인트를 지켜낸데 만족했음.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1일 5.07%의 급락세를 나타내며 12월 장을 시작했으며, 올해 44% 정도의 누적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음.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3.47%가 오르면서 달러당 2.475헤알에 마감돼 지난 200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음. 달러화 환율은 지난달 말부터 강세를 지속한 끝에 이번 주에만 7%가 올랐으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3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있음.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도 세 차례에 걸쳐 외환시장에 개입했으나 달러화 유출에 따른 강세 현상을 막지 못했음.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달러화 유출은 71억5천900만달러에 달해 1999년 1월의 85억8천700만달러 이후 근 10년만에 월간 최대를 기록했음.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31억3천900만달러였으나 재정수지가 102억9천800만달러의 적자를 보이면서 달러화 순유출 규모를 크게 늘렸음. 달러화 순유출은 지난 10월에도 46억3천9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올해 전체적으로는 53억9천만달러의 순유입을 나타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