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브라질증시, 자동차 판매량 부진에 하락 마감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보합세를 보인 끝에 4일 하락세로 돌아섰음. 보베스파 지수는 2일 0.75%, 3일 0.85% 오르는 등 1%에 미치지 못하는 상승률을 나타낸 바 있음.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40% 이상의 누적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음. 보베스파 지수는 유럽 은행들의 금리 인하소식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및 미국 경제의 비관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음.

특히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이 2개월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는 발표가 약세장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음.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도 1.33% 오르며 달러당 2.508헤알에 마감돼 지난 2005년 5월 2일 이후 최고 시세를 나타냈음. 환율은 전날에도 3.47%가 오르면서 달러당 2.475헤알에 마감돼 200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음. 달러화 환율은 지난달 말부터 강세를 지속한 끝에 이번 주에만 8% 이상 올랐으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4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