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인플레이션 및 달러 약세로 러시아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 암시

러시아의 물가상승률과 루블화 강세 현상이 러시아 경제성장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세계은행(World Bank)이 밝힘.

세계은행 관계자는 러시아로 유입되는 강력한 자금흐름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점점 통제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가.
세계 최대의 에너지자원 수출국가인 러시아는 석유 및 가스 판매로부터 발생하는 자금 유입, 국제 식품가격의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음.

또한 루블화의 강세가 노동자임금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러한 임금상승 추세는 생산성 증가 속도보다 더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

중앙은행의 의장 대리인은 지난주 발표에서 러시아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10~11%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작년에는 9%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물가상승률이 매우 높아지면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물가상승률을 낮추지 못하게 될 상황에 직면.

러시아에 유입된 총 자금은 지난 2분기 662억 달러에 달했고, 이번 3분기 현금유입량은 5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