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증시, 성장둔화 우려로 하락마감

9일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음.
이로써 중국 증시의 연속 상승장은 6거래일에서 끝났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3.03P(2.53%) 하락한 2,037.74로 마감.
상하이A지수는 55.70P(2.54%) 내린 2,139.88을 기록.
상하이B지수는 2.95P(2.41%) 빠진119.46으로 거래를 마침.

산업생산 성장세 둔화가 지난달에도 이어졌다는 인민은행의 발표가 악재로 작용.
판강(樊綱)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중국의 지난 11월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이 기간 수출이 마이너스 신장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2001년 6월 이후 처음 있는 일.

이에 따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방케가 실적 우려 속에 3.5% 하락했음.
발전설비 제조업체 차이나미케니컬앤일렉트릭은 6.9% 급락했음.


한편, 홍콩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91.65P(1.94%) 밀린 14,753.22를 기록.
H지수는 135.71P(1.67%) 낮아진 8,001.74로 마감.

홍콩정부는 이날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로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1천억홍콩달러(18조6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직접 보증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부양책을 발표.

그러나 이같은 부양책이 경기를 진작시키지 못할 것으로 우려돼 투자심리가 짓눌렸고, 전날 9% 가까이 폭등한 부담감도 지수 하락을 부추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