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금융시장]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

[주식]
뉴욕증시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음. 미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가 140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구제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국제유가가 OPEC 감산 움직임에 러시아가 동조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기록, 에너지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 반등에 일조했음. 그러나 자동차 지원안에 대한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기류가 곳곳에서 확인됨에 따라, 재정적자 확대 소식 등으로 주요 지수는 장중 한 때 약세로 밀리기도 했음.

이후 140억달러 지원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는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음.

[채권]
미 국채수익률이 반등했음. 미국이 2009년 회계년도에 2조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채가격이 하락. 이날 미국 재무부의 카식 라마나단 국채담당 헤드는 뉴욕에서 연설을 통해 "올해 미국은 2조달러의 국채를 발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위해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음. 이날 재무부가 실시한 280억달러 규모의 3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저조했던 것도 국채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음. 발행금리는 1.245%였음.

미국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법안이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선호현상이 퇴색된 것도 국채가격 하락을 부추겼음.

[외환]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대비 약세를 나타냈음. 미국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법안이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퇴색된 결과임. 미국 경제전문방송인 CNBC에 따르면 백악관과 다수당인 민주당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140억달러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최종 합의했음.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중 하원 표결을 진행하고 주말까지 상원 표결을 거쳐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승인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음.

이에 따라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음. 한편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음.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확산 관측에 무게가 실렸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10월 도매재고 1.1%↓..7년來 최대감소
-美 11월 재정적자 1천644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