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증시, 경기부양책 실망감으로 하락

상하이증시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폐막하자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재료가 소멸하면서 하락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7.43P(2.28%) 내린 2,031.68으로 장을 마감.
상하이A지수는 49.84P(2.28%) 하락한 2,133.50을 기록.
상하이B지수는 2.32P(1.91%) 떨어진 119.32로 거래를 마침.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전날 종료한데다 새로운 재료가 없자 낙폭을 넓히며 마감했다.
전날 폐막된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내수 확대를 통해 빠른 경제성장을 유지하기로내년도 경제정책 노선을 정함.
투자자들은 지도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추가 부양책을 내놓길 기대했지만 공공부문 지출을 늘리거나 세금을 감면하는 등의 조치가 나오지는 않았음.

전날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부추김.
중국의 11월 CPI는 작년 동기보다 2.4% 상승해 예상치인 3.0%을 밑돌았음.


한편, 홍콩증시는 다음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6.16P(0.23%) 오른 15,613.90으로 마침.
H지수는 21.04P(0.25%) 낮아진 8,486.45로 마감.

홍콩증시는 다음주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된 것과 자산개발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에 힘입어 소폭 올랐음.
항공관련주들도 자본 조달 계획에 큰 폭으로 올라 중국남방항공과 중국동방항공은 각각 43%, 41%씩 급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