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증시, 각종 경기부양책 호재 속에 상승마감

17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1P(0.09%) 상승한 1,976.82에 마침.
상하이A주는 1.86P(0.09%) 오른 2,075.93으로 마감.
상하이B주는 0.73P(0.64%) 뛴 115.55을 기록.

미국에 이어 중국도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음.
전일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는 향후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 추세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물가 하락 추세가 빨라지면 금리 인하 압력도 늘어날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음.

한편 당국의 원자재 생산업체 지원 계획으로 원자재주도 강세를 보였음.
산업정보기술부 장관은 "당국은 주요 광물의 재고 관리를 통해 최근 가격 하락으로 고전하는 원자재 관련 업종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중국 최대 국영 금속 무역업체 민메탈 개발이 10% 급등했으며 산동 골드마인도 5.6% 뛰었음.

경제뉴스로 올해 4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2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1989년 발생한 톈안먼 사태로 외국자본이 철수하고 각국이 무역보복정책을 펼치던 1990년 이래 최악 성장률임.
AFP통신은 16일(현지시간) 중국 4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문가 전망치를 취합한 결과 5~6.5%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음.

한편, 중국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17일 또 한차례 부동산 거래세 조항을 개정한다고 발표했음.
국무원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의 거래세 면제 기한인 5년간 보유 조항을 2년간으로 완화하는 한편 보유기간 2년 전에 주택을 거래하더라도 과세 표준을 기존에 적용하던 전체 거래가에서 시세차액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음.
또 향후 3년간 750만 가구의 도시 저소득층과 240만가구의 임업, 탄광, 개간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택 건설에 전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한편, 홍콩증시는 자산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음.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30.31P(2.18%) 오른 15,460.52에 거래를 마감.
H지수는 308.51P(3.83%) 상승한 8,372.26에 장을 마침.

이날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라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0.50%로 100bp 인하하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