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브라질증시, 약보합세로 40,000포인트 돌파 실패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17일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40,000포인트 돌파에 또 다시 실패했음.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40,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전날에 이어 상승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끝에 결국 소폭 하락한 채로 거래를 마쳤음.

이날 지수는 그러나 최근 6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으로 4.37%가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40,000포인트 돌파 직전까지 갔었음. 보베스파 지수는 이달 들어 9.16% 올랐으나 올해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37.47% 떨어졌음. 한편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0.89% 떨어진 달러당 2.351헤알로 마감돼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음. 달러화 환율은 올해 전체적으로 30% 이상 올랐음.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15일 발표한 주례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5.59%,내년 2.5%로 수정했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6.13%로 기존 전망치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내년은 5.2%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음.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13.75%인 기준금리는 내년초 13.0%로 인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