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금융시장] 경기부진 우려에 급락 마감

[주식]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마감했음. 국제유가 폭락세가 경기부진 우려감을 자극했고, S&P가 제너럴일렉트릭(GE)와 자회사인 GE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음. 뉴욕증시는 오전만 하더라도 혼조양상을 보였음. 개장전후에 발표된 주요 경기지표들이 부진했지만, 기대치보다는 소폭이나마 좋게 나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그러나 오후장들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를 깨고 내려서 장중 35달러까지 추락하자, 유가급락의 배경인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음. 또 GE의 신용등급 하향 소식도 악재로 작용. 여기에다 백악관이 자동차 업계의 무질서한 파산만큼은 막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경우에 따라선 `합의파산`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뜻도 내비쳐 GM이 폭락세를 보였음.

또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내년도 반도체 장비 수요가 31.7%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는 종전 전망치였던 12.8% 감소보다 훨씬 커진 규모임. 특히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규모도 연간기준으로 사상 첫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음. 이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 등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음.

[채권]
미국 국채수익률이 사상 최저치 행진을 지속했음. 뉴욕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로의 매무셋가 지속됐음. 이날 뉴욕주식시장은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과 유가폭락에 따른 경기우려로 급락세로 마쳤음.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이날 GE와 금융 자회사인 GE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음. S&P의 스콧 스프린젠 신용담당 애널리스트는 "GE가 실적 악화로 인해 향후 2년간 'AAA'등급을 잃게 될 가능성은 30%라며 GE 캐피탈의 내년과 2010년 실적도 종전 추정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 하향 조정배경을 설명했음.

국제 유가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위축 전망으로 전날 8%에 이어 10% 추가급락, 배럴당 37달러선 아래로 내려갔음.

[외환]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반등했음. 유럽중앙은행(ECB)이 은행들이 ECB에 자금을 예치할때 지급하는 이자율을 0.5%포인트 낮춘 1%로 인하하면서 유로에 하향 압력을 가한 결과임. ECB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를 제로(0~0.25%) 수준으로 인하하면서 달러를 팔아 유로 예금에 예치하려는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조치임. 뱅크 오브 뉴욕의 마이클 울포크 선임 외환 애널리스트는 "ECB의 조치는 이번주 초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이후 달러 예금에서 유로 예금으로의 이동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11월 경기선행지수 0.4%↓..예상치 수준
-美 신규실업수당 큰 폭 감소..여전히 높은 수준
-美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32.9..`18년 최악서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