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증시, 비생명보험사 합병소식에 강보합세

일본 증시는 비생명보험사들이 인수합병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며 강보합세로 마감했음.

미쓰이 스미토모, 아오이, 니세이 도와 제네럴 등 보험회사들이 인수합병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음. 정유 및 가스 개발업체인 인펙스 홀딩스를 비롯한 정유 관련주들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음.

30일(내일) 오전장을 끝으로 올해 막을 내리는 일본 증시는 이달 들어 호조를 보였지만, 올들어 43% 하락하며 사상 최악의 한해를 보였음. 주지야 증권의 마사요시 오카모토 수석은 "내년은 더욱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며 "다만 미국의 차기 오바마 행정부가 내놓을 부양책과 중국의 부양책이 일본 경제에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음.

도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업계 실적 부진이 일본 손해보험업계에도 지각변동을 몰고 오고 있음. 29일 일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업계 2위인 미쓰이스미토모해상, 4위 아이오이손해보험, 6위 닛세이도와손해보험 등 3개 보험회사가 통합을 전제로 현재 사전 교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음. 이 가운데 아이오이손해보험은 도요타자동차(지분 33.4%)가 최대주주인 회사로 올해 11월 한국 롯데손해보험 지분 9.9%를 매입한 바 있음. 이들 3개 보험사가 통합되면 2007회계연도 기준 보험료 수입이 총 2조7000억엔(약 4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보험사가 탄생하게 됨.

한편, 전기부품 제조회사인 일본 파나소닉전공은 오는 2010년까지 정규 직원을 포함해 총 1000명을 해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음. 또 감산을 감안해 새해 중 일본 현지공장 3곳을 일부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29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해고할 사원은 정규직 550명, 비정규직 450명 등 총 1000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음. 전자ㆍ전기 회사 가운데 정규직 직원이 500명 이상 감원되는 것으로, 소니에 이어 현재까지 발표된 구조조정계획 중 최대 규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