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도증시, 회계부정 충격으로 연일 하락

9일 인도 증시는 거래일 기준 이틀 연속 하락했음.
'인도판 엔론사태'라고 불리는 '사티암 회계부정 사건'의 폭격을 피하지 못한 것.

9일 봄베이 증권거래소의 센섹스 지수는 180.41P(-1.88%) 하락한 9,406.47로 장을 마감.

인도 사상 초유의 회계 부정으로 사티암컴퓨터서비스(이하 사티암)는 이 날만 41%, 이틀간 무려 87%나 폭락했음.
사티암은 인도의 대표업종이라고 할수 있는 SI산업 업체 중 4위 규모.
지난 7일 라마린가 라주 사티암 회장은 사임 발표와 함께 사티암이 지난 수년간 자산 및 유동성 수준을 부풀려 보고해왔다고 밝혔음.

한편, 사티암의 지분 3.9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회사 라르센&투브로의 주가도 3.95% 하락했음.

전문가들은 인도 기업의 실적발표와 장부내용을 아무도 믿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음.
그러나 일각에서는 폭락한 주가로 인해 인도시장이 보다 매력적으로 변했다는 보다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