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럽증시, 5일 연속 하락세

유럽증시는 13일 경기후퇴 우려가 지속돼 5영업일 연속 하락했음.
글로벌 경기위축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은행주들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은행주들이 약세를 나타내 전날보다 2.87포인트(1.40%) 떨어진 201.66에 마감.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 역시 전장보다 27.04포인트(0.61%) 빠진 4,399.15를 기록.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 30지수도 전날보다 82.68포인트(1.75%) 밀린 4,636.94에 마침.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장보다 48.23포인트(1.49%) 내린 3,197.89에 마감.

영국의 경기후퇴(recession)가 예상보다 더 깊다는 진단으로 바클레이즈,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 로이즈TSB 등 영국 은행주들이 최소 5% 이상의 급락세를 보였음.
이날 영국상업회의소가 6000개 안팎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선 영국의 경제상황이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가장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영국의 주택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영국의 주택업체인 테일러 윔피(Taylor Wimpey)가 20% 넘는 폭락세를 기록했음.
유럽의 애널리스트들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과 주택담보대출을 갚기 어려운 사람들, 신용카드 대금을 갚기 어려운 사람들이 속출하며 은행권의 부실을 재차 증폭시킬 것이라고 분석.

상품가격 하락 여파로 리오틴토 역시 3%대의 하락세를 기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