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브라질 증시, 미국 경기침체 전망으로 3일 연속 하락

미국 경기침체 전망으로 리스크가 높은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욕구가 감소하면서 21일 브라질 증시는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한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상파울로 증권거래소의 보베스빠 지수는 1,754.48P(2.81%) 하락한 60,581.54로 장을 마감.
이에 따라 10월 4일 60,406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냄.
브라질 증시는 지난 19일부터 3.5% 급락했음.

시가총액 2위의 광산업체 CVRD가 이날 브라질 증시 하락을 주도.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국제 광물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리, 니켈, 아연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CVRD의 주가는 3% 이상 급락.

경기침체 우려감의 여파는 철강회사에게도 파급되면서, 브라질 최대 철강회사인 우시미나스(Usiminas)의 주가는 2.3% 하락했고 제라두(Geradu) 역시 3.8% 급락했음.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최대 자산규모의 은행인 Banco do Brasil은 대주주가 주식 보유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7.3% 급락한 24.92레알을 기록.

시가총액 1위의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도 1.9% 하락해 75.85레알로 거래를 마감.
국제 원유가격의 하락이 페트로브라스의 주가 하락을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