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증시, 미국 침체우려 더해지며 급락세

15일 도쿄 증시가 미국 주가의 급락 소식 여파로 수출 관련주를 위주로 큰 폭으로 하락했음.
전일 미국에서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경기침체 우려를 증폭시킴.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15.14P(4.92%) 내린 8,023.31로 마감.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23.40P(2.86%) 하락한 795.99에 마침.

지수는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핵심 기계류수주가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에 충격을 받아 급락세를 보임.
일본의 11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월보다 16.2% 감소해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고 시장의 예상치인 8.1%를 두 배 가량 웃돌았음.

또한 앞서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충격으로 인해 뉴욕증시가 급락한 점도 지수의 낙폭 확대에 일조.
미국의 12월 소매판매는 2.7% 감소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월가의 예상치인 1.2% 감소를 크게 하회함.

수출 관련주 뿐 아니라, 자동차와 전기, 은행주 등 주요산업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며 닛케이 지수는 장중 한 때, 8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었음.
닛케이지수가 장중 8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초순 이후 처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