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금융시장] 대형 은행주들 폭락으로 주식시장 급락

[주식]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반등세로 돌아섰음. 하락전 폭락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이 반등을 주도했고, 이에 힘입어 다우 지수도 하루만에 8000선을 다시 회복했음. 다우 지수 구성종목이자 세계 최대 컴퓨터 서비스 업체인 IBM이 분기실적 호재로 개장초부터 급등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79.01포인트(3.51%) 상승한 8228.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21포인트(4.60%) 오른 1507.07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35.02포인트(4.35%) 오른 840.24를 각각 기록했음.

강세로 출발한 다우 지수는 경계성 매물들이 쏟아지면서 잠시나마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했음. 특히 전날 폭락했던 은행주들이 급반등세를 기록했음. 낙폭과대 인식과 더불어 오바마 행정부가 지원책을 통해 금융기관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음.

[채권]
2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나타냈음. 티모시 가이스너 미국 재무부 장관 내정자의 상원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금융시장과 경기부양책이 수 주내 발효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규모 국채 발행을 예고하면서 물량 우려가 부각되었음. 현지시각으로,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54%로 전일대비 15bp 상승했음. 국채 2년물 수익률은 0.77%로 6bp 상승. 가이스너는 이날 의회 청문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을 수 주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함.

그는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신용이 제대로 공급되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은행들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한 광범위한 대책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음. 가이스너 내정자는 또 청문회에 참석하기 이전에 상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경기후퇴와 싸우기 위해 강력한 행동이 필요하다"며 상원의 협조를 요구했음.

[외환]
21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음. 오후 4시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9.45엔을 기록, 0.3엔 하락했음. 또 이 시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302달러를 나타내며 0.0115달러 상승했음. 엔화의 강세가 두드러진 하루였음. 엔화는 영국 파운드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7년래 최고치를 나타냈음. 달러화에 대해선 4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음. 이와 관련, 씨티그룹은 "경기후퇴가 심화되면서 일본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자금을 본국으로 송금하면서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가 전후(戰後) 최고치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국제유가 반등..배럴당 43달러 마감
- 금가격, 달러 강세 전망으로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