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금융시장] 반등 하루만에 하락경제지표 악재 딛고 상승세로 마감

[주식] 뉴욕증시, 지표 악재 딛고 이틀째 상승
뉴욕 주식시장이 경제지표 악재를 딛고 상승세로 마감했음. 주요 지수는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미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월가가 예상했던 최악이 아니었다는 안도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했음. 이날 뉴욕 증시는 개장 초 경제지표 악재를 만나 잠시 하락권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기대를 웃돈 실적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내 반등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8174.73으로 전일 대비 58.70포인트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1504.90으로 15.44포인트 상승했음.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45.71로 9.14포인트 상승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하락...입찰 경쟁률 '1년 최고'
현지시각으로 27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했음.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국채입찰이 1년 2개월만에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수익률 하락의 배경이 되었음. 재무부가 연일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불안으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533%로 전일대비 11.37bp 하락했음. 2년물 수익률은 0.80%로 2.5bp 하락했음. 이 날 재무부에서 실시한 400억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 발행에서 응찰 대 낙찰 비율(bid-to-cover ratio)은 2.69대 1을 기록, 지난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음.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부추겼음.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었음. 1월 컨퍼런스 소비자신뢰지수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음. RBS 그린위치 캐피탈의 이안 린젠 금리 전략가는 "2년물 국채에 대한 비교적 강한 수요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의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국채 시장을 지지했다고 분석했음.

[외환] 달러약세...美 경제지표 악화
27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와 엔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음. 미국의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후퇴(recession)가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달러화에 하향 압력을 가했음. 오후 4시 3분 유로-달러 환율은 1.3159달러로 전일대비 0.21센트 하락했음. 달러-엔 환율은 88.94엔으로 0.09엔 하락했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 인한 리스크 회피 현상으로 엔 케리 트레이드 청산 관측에 무게가 실린 것도 엔 대비달러 약세에 일조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1월 소비심리 `사상최악`
- 유가 9% 폭락..`지표악화→수요위축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