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금융시장] 배드뱅크 기대감으로 큰 상승

[주식] 뉴욕증시 급등..`배드뱅크 기대+제로금리 유지`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2~3%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감했음. 오바마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배드뱅크'를 운영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음. 또한 연준의 제로금리(0~0.25%) 유지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음.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는 825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은 이날 하원, 내주중 상원 표결을 거쳐 내달 중순 발효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다우지수는 8375.45로 전일대비 2.46% 상승했고, 나스닥은 1558.34로 3.55%, S&P500는 874.09로 3.36% 각각 상승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상승...'국채매입 언급 약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했음.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시장위원회(FOMC)이후 내놓은 성명서에 명시한 장기국채 매입에 대한 언급이 기대보다 약했다는 분석이 수익률 상승의 배경이 되었음. 뉴욕 주식시장이 배드뱅크에 대한 기대감으로 랠리를 펼친 것도 수익률 상승을 부추겼음. 연준은 이날 1월 FOMC를 열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제로(0~ 0.25%) 수준으로 동결했음.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TALF(Term Asset-Backed Securities Loan Facility)'등 유동성 공급 조치들을 지속하고, 장기국채 매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음. 특히, 연준은 장기국채 매입과 관련하여 지난 12월 FOMC의 '검토(evaluating)'에서 '준비(prepared)'로 한발짝 나아갔지만 시장의 우려만큼은 아니었다는 분석임. 경제와 관련해서는 "추가적으로 약화되었을 뿐 아니라, 경기하강 위험도 상당하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언급했음.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장기적인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에 바람직한 수준 아래에 머무를 위험이 있다"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음.

[외환] 달러 강세..`양적완화책 새로운 언급 없었다`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엔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내놓은 성명서에서 새로운 양적 완화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달러 랠리를 촉발시켰음. 뉴욕 주식시장이 배드뱅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확산에 무게가 실린 것도 엔 대비 달러 강세를 부추겼음. 오후 4시5분 현지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1.316달러로 전일대비 0.01센트 상승했음. 달러-엔 환율은 90.31엔으로 1.37엔 상승했음.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의 마크 챈들러 수석 전략가는 "성명서의 행간에 새로운 양적 완화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분석으로 달러가 랠리를 펼쳤다"며 "새로운 양적완화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달러에 부정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FOMC, 기준금리 0~0.25% 동결
- 美 지난주 모기지신청건수 38.8%↓..금리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