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욕금융시장] 불확실성 따른 하락세

[주식] 뉴욕증시, `배드뱅크 불확실성`에 8천선 턱걸이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음. 부진한 경기지표와 기업실적이 부담을 줬음. 여기에다 은행권 부실해소 방안으로 부상한 `배드뱅크`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금융주에 부담을 줬고, 뉴욕증시가 작년 11월 저점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골드만삭스의 전망도 영향을 미쳤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48.15포인트(1.82%) 하락한 8000.8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42포인트(2.08%) 떨어진 1476.42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9.26포인트(2.28%) 하락한 825.88을 각각 기록했음. 개장전 발표된 미국의 GDP(국내총생산)가 예상보다 덜 나빴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개장초 반짝 강세를 보이기도 했음. 하지만 개장후 발표된 시카고 제조업 지수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고,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가세하면서 뉴욕증시는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혼조..안전자산선호
3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은 2년물과 10년물이 하락세를 보였음. 반면 5년물과 10년물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지난 198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자 안전자산선호 현상에 무게가 실렸음. 뉴욕 주식시장도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수익률 하락에 일조했음. 이날 발표된 미국의 4분기 GDP성장률(예비치)는 -3.8%를 기록했음. 이는 지난 1982년 1분기 이후 최대 감소폭.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5%보다는 감소폭이 적은 수준임. 이로써 미국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며 기술적인 경기후퇴 국면에 접어들었음. SEI 인베스트먼트의 션 심코 채권펀드 매니저는 "부정적인 경제지표가 경제와 시장의 현황을 일깨우면서 국채로 매수세가 몰렸다"고 분석했음.

[외환] 달러, 엔 강세..`뉴욕증시 급락→안전자산선호`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음. 뉴욕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된 결과임. (현지시각 4시 5분)유로-달러 환율은 1.2803달러로 전일대비 3.57센트 하락했음.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음. 뉴욕 증시가 급락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무게가 실렸음.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89.80엔으로 0.51엔 내렸음. 이날 발표된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월가 전망을 웃돌았으나 투자자들은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음. 이에 따라 뉴욕 주식시장은 2% 안팎으로 떨어졌음. 미국 상무부는 4분기 GDP 성장률(예비치)이 -3.8%를 기록했다고 밝혔음. 이로써 미국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며 기술적인 기후퇴 국면에 접어들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4Q GDP -3.8%, `26년 최악`..경기후퇴 깊어진다 -美 1월 소비자신뢰 61.2로 상승..예상치는 하회
- 美 1월 시카고 PMI 33.3..`26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