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증시, 실적 우려로 하락마감

2일 도쿄(東京)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주가 하락과 국내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음.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120.07 포인트(1.50%) 하락한 7,873.98로 장을 마감.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16.18P(2.04%) 내린 777.85에 마침.

도쿄증시는 히타치를 비롯한 일본 기업들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경기침체 심화 우려가 부각해 하락을 이끌었음.
히타치는 78억달러 규모의 연간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실적 경고를 내놓은 뒤 17.1% 급락함.
히타치는 7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파나소닉도 39억달러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크게 하락.
미즈호파이낸셜도 분기 손실 16억달러를 추정하면서 6% 가까이 밀림.
후지쓰와 NEC 코프도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각각 4.8%와 5.7% 떨어짐.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3월 마감되는 일본 기업들의 지난 회계년도 순이익은 62%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는 한 주 전 내놓은 38% 감소 대비 크게 늘어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