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욕금융시장] 제약주 선전에 지수상승

[주식]뉴욕증시, 제약주 선전에 다우 8천선 회복
뉴욕증시가 오후장들어 뒷심을 발휘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음. 다우 지수는 하루만에 8000선도 회복했음. 제약업종 대표주인 머크가 기대이상의 실적을 발표한데다, 주택판매 지표가 예상을 뒤업고 상승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음. 뉴욕증시는 오전만 해도 혼조양상을 보였음. 구제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금융주들이 부진을 보이며 시장을 압박했음. 그러나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월가의 예상치와 달리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음. 머크에 이어 또 다른 제약주인 셰링플라우(Schering-Plough)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제약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음. 또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1990년대 일본의 정책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사흘만에 반등...'물량 우려'
현지시각으로 3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사흘만에 반등했음. 오바마 정부가 경기부양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수익률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내주 69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에 나설 전망임. 국채 7년물 발행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음. MF글로벌의 앤드류 브레너 파생상품 담당 공동 헤드는 "공급에 대한 우려와 경기부양책 승인이 가까워졌다는 논란이 시장을 움직였다"며 경기부양의 어떠한 노력도 국채 시장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했음.

[외환]달러 약세..`통화스왑연장→안전자산선호↓`
3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냈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해외 국가들과의 통화스왑과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오는 10월30일까지 6개월 연장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퇴색된 결과임.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많은 금융시장에서 상당한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며 긴급 대출 프로그램과 통화스왑 기한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음. TD증권의 션 오스본 수석 외환 전략가는 "외환시장이 리스크 선호의 회귀에 예민하게 반응했다"며 "이로 인해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12월 잠정주택판매 `4개월래 첫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