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금융시장] 소비관련주 실적악화로 하락

[주식]뉴욕증시 `블루칩 너마저`..다우 1.51%↓
뉴욕증시가 현지시각으로 4일, 약세로 돌아섰음. 소비관련 블루칩인 크래프트푸드와 월트디즈니가 부진한 실적으로 급락세를 보이며 하락을 주도했음. 뉴욕증시는 오전, 고용지표가 예상치 범위내에서 발표되고, 서비스업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하여, 오름세로 시작했음. 하지만 크래프트푸드와 월트디즈니를 비롯한, GM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다우 지수 구성종목들이 낙폭을 확대하자,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음. 크래프트푸드는 9%, 월트디즈니는 8% 각각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11% 급락했음. 한편, 구리값 상승으로 인해 상품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이 8%의 강세로 마감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상승...'물량 우려 지속'
현지시각으로 4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대체로 상승했음. 오바마 정부가 경기부양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수익률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음. 미국 재무부는 내주 중으로, 67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음. 재무부는 오는 10일 320억달러 규모의 국채 3년물, 11일 210억달러 규모의 국채 10년물, 12일 140억 달러 규모의 국채 30년물 발행에 각각 나설 예정임. 또한 지난 1993년 이후 처음으로 국채 7년물 발행에 나서기로 했음. 한편, 미국의 1월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 밖으로 개선된 것도 수익률 상승에 한 몫 했음.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은 1월 서비스업(비제조업)지수가 전월의 40.1에서 42.9로 상승했다고 밝혔음. 블룸버그 통신과 마켓워치는 서비스업지수가 39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었음.

[외환]달러, 유로대비 강세..`러시아 신용등급 강등`
4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대비 강세를 나타냈음.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러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러시아가 달러 확충을 위해 유로를 매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로 약세의 한 원인이 되었음. 피치는 이날 러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음. 피치는 유가 하락과 러시아의 외환보유고 감소, 해외로의 기록적인 자본 유출 등이 금번 신용등급 조정에 반영되었다고 전했음. 한편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음. 이는 뉴욕 주식시장이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무게가 실린 결과로 보임.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서비스 경기 `예상 밖 개선`..2008.12월 40.1→2009.1월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