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럽증시 혼조세

유럽증시가 5일(현지시간) 뚜렷한 방향을 드러내지 않은 채, 혼조세로 마감했음.
프랑스가 소폭 떨어진 반면 영국과 독일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음.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0.1% 하락한 194.50을 기록했음.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1%) 높아진 4,228.93에 마침.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지수 역시 전장보다 17.70포인트(0.39%) 상승한 4,510.49를 기록.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날보다 2.70포인트(0.09%) 떨어진 3,066.29에 마감.

지수 하락률이 말해주듯 유럽 각국 증시가 보합권 혼조양상을 전개했음.

각종 실적악화 소식 속에 주요 금융종목들이 약세를 보임.
스위스재보험(Swiss Reinsurance)이 28%나 폭락했음.
회사의 기록적인 손실과 워렌 버핏으로부터의 자금 조달설 그리고 배당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음.
취리히파이낸셜서비스 역시 2008년 순익이 47% 줄어든 30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3.6% 하락.
도이체방크는 작년 4.4분기에 48억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4.2% 떨어짐.

생활용품업체인 유니레버(Unilever)도 이익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6%나 떨어졌음.

한편 이날 영국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연 1.00%로 50bp 인하했음.
영란은행이 지난 1694년 설립된 이후 315년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이로써 BOE는 작년 10월 초 이래 4개월 만에 총 400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하였음.

그러나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00%로 동결했음.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ECB는 지난해 10월부터 넉달 동안 기준금리를 225bp 인하했음.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