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금융시장] 경기부양책 대한 실망감 급락으로 이어져

[주식]뉴욕증시 급락..`구제안 실망`
이날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4% 이상 급락하며 마감됨. 다우 지수는 7900선이 무너졌으며, S&P, NASDAQ 등도 5% 가까이 무너져내렸다.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나, 금융구제안 내용에 대한 실망과 효과에 대한 의문이 한꺼번에 제기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는 이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부실자산 매입과 대출 확대에 최대 2조달러를 투입하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안정책을 발표. 그러나 시장에서는 자금 조달과 운영 방식, 논란이 돼온 부실자산 가치평가 방법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회의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음. 이날 상원도 838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승인했으나 공화당의 반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최종 발효까지 난항이 예상됐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급락..금융구제안 실망→안전자산선호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락했음. 금융구제안 내용에 대한 실망과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부활한 결과임. 이날 미국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부실자산 매입과 대출 확대에 최대 2조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음. 재무부는 부실자산 매입 등을 위해 정부와 민간공동의 금융안정신탁(FTS:Finacial Stability Trust)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음. 규모는 초기 5000억달러로 시작해 1조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임. 이와함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가계와 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간 자산담보부증권 대출창구(TALF:Term Asset-Backed Securities Loan Facility)의 지원 규모를 기존 2000억달러에서 1조달러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음. 그러나 시장에서는 자금조달과 운영방식, 논란이 되어온 부실자산 가치평가 방법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 SCM어드바이저의 맥스웰 버블리츠 수석 전략가는 "가이트너의 긴 연설은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었다"며 "한마디로 너무 약했다"고 분석. 한편 이날 실시한 320억달러 규모의 국채 3넌물 발행에서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했던 것도 수익률 하락을 부추겼음. 재무부는 이번주 총 670억달러 규모의 국채발행에 나설 계획임.

[외환]달러·엔 강세..`금융구제안 실망→안전자산선호`
달러와 엔화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음. 금융구제안 내용에 대한 실망과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활한 결과임. 한편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음. 뉴욕 증시가 급락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무게가 실렸음. 이날 미국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부실자산 매입과 대출 확대에 최대 2조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음. 그러나 시장에서는 자금 조달과 운영 방식, 논란이 돼온 부실자산 가치평가 방법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음.아담 보이톤 도이체방크 외환전략가는 "시장이 재무부의 구제안에대한 실망하면서 리스크 회피 현상이 부각됐다"며 "가이트너의 계획은 상당히 구체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12월 도매 판매 對 재고 비율 `6년 최대`(도매재고 1.4%↓/도매판매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