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증시, 수출급감 여파로 하락

11일 중국 증시는 부진한 무역지표로 경기 반전 신뢰가 반감되며 하락 마감했음.
4거래일만의 내림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34P(0.19%) 하락한 2,260.82에 장을 마감.
상하이A주는 4.44P(0.19%) 내린 2,373.40으로 마침.
상하이B주는 2.10P(1.44%) 떨어진 143.68을 기록.

해관총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급감했음.
이는 전문가 예상치 14% 감소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
수출은 지난해 11월 7년만에 처음 마이너스세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음.

수입 감소폭은 더 컸음.
1월 수입은 무려 43.1% 감소해 블룸버그통신의 집계가 시작된 1995년 이래 최대폭 줄어들었음.
수출보다 수입 감소가 더욱 두드러져 무역 흑자는 391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음.

수출 급감으로 물가 상승률 둔화와 실업 증가세를 겪고있는 중국 경제의 부담감은 한층 커지게 됐음.
당국은 4조위안 규모의 부양책과 10대 핵심산업 진흥책으로 내수경제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특단의 수출대책도 마련해야할 입장임.


한편, 홍콩증시도 미국 금융구제안 실망감에 엿새 만에 하락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41.43P(2.46%) 밀린 13,539.21로 마감.
H지수는 215.11P(2.75%) 하락한 7,599.57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