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금융시장] 주택시장 지원 계획으로 급락 방어

[주식]뉴욕 막판 급반등..`주택지원안 기대`
12일 뉴욕시장은 10일 발표된 경기부양책과 금융구제안이 최악의 경기후퇴를 방어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부각되면서 장중 25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그러나 가이트너 장관이 주택시장 지원안을 구체화해서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종장 한 시간 전부터 급반등했음. 로이터 통신은 재무부가 표준화된 테스트를 통과한 주택 보유자들에게 모기지 금리를 인하해주는 등 주택차압 사태를 차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음. 한편 이날 1월 소매판매가 7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경제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음.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고공행진을 지속, 고용시장이 여전히 침체 일로에 있음을 확인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2년물 제외 상승
미국 국채가격은 뉴욕증시가 경기후퇴 심화 우려와 은행시스템 불안정 지속 전망으로 약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압박이 부각돼 혼조세를 나타냈음. 이날 실시된 140억달러 어치의 30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는 연 3.540%를 보여 사상 최저 수준을 보였음. 이번 입찰 강도를 측정하는 bid-to-cover율은 2.02를 나타내 지난 10차례 입찰 평균인 2.18을 밑돌았음.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33.9%를 보여 10차례 입찰 평균인 27.9%를 상회했음.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장기 국채발행이 더 자주 규칙적으로 발행돼야 한다면서 현재와 같이 국채 발행 규모가 적은 상황에서는 펀드나 보험사들의 적극적인 입찰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음.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에 320억달러 규모의 3년만기와 210억달러 어치의 10년만기 국채 입찰이 대규모로 실시된 상황이어서 입찰 수요가 약화됐다고 말했음.

[외환]안전자산 선호로 달러강세..파운드는 급락
뉴욕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영향을 미치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음. 달러는 특히 파운드에 대해 초강세를 보이고 있음.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음. 이날 미국에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여전히 부진했지만 1월 소매판매는 예상밖의 증가세를 보였음.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경기부양 및 금융지원안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달러화와 엔화의 강세흐름이 이어졌음. 영국의 경우엔 전날 영란은행(BOE)의 머빈 킹 총재가 전날 "영국이 `깊은 리세션(deep recession)`에 빠져있다"고 언급한 점이악재로 영향을 미쳤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2008 4Q 주택가격 12.4%↓..`사상 최대 급락`
-美 12월 기업재고 1.3%↓..`7년 최대폭`
-美 1월 소매판매 1%↑, `7개월만 첫 증가`..예상 밖
-美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 8000명↓ 62.3만명, 주간 신청건수 4주 평균은 26년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