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증시, 수출&금융주 약세로 3% 급락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주들이 급락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여, 2개월래 최저치로 마감했음.
미국 정부의 금융안정화 대책에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실망감으로 금융 및 수출주를 중심으로 큰 폭 하락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40.58P(3.03%) 급락한 7,705.36에 마감.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17.81P(2.29%) 내린 760.29를 기록.

전날 공휴일로 휴장했던 도쿄증시에서는 뉴욕 주가가 이날 소폭 반등했음에도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재료가 되지 못했음.
미국의 구제금융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돼 큰 폭으로 밀림.
전날 건국기념일을 맞아 휴장했으며 이에 미국 구제금융안 발표에 따른 실망감을 하루 늦게 반영한 것.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한때 89엔까지 강세를 보이는 바람에 수출주가 약세를 보임.
가전제품주와 자동차주 등의 수출관련 종목들이 크게 하락했음.
소니, 캐논 등이 각각 4.2%와 6.6% 급락했고, 도요타와 혼다 등도 1~2%의 내림세를 보였음.

금융주들도 고전했음.
미쓰비시 파이낸셜과 미즈호 파이낸셜 등은 3.5%와 4.6% 떨어졌고, 노무라 홀딩스는 8% 가까이 밀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