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럽증시, 경기침체 우려 불구 상승

13일 유럽 주요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를 딛고 소폭 상승했음.
원유 관련주들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0.33%) 높아진 191.27에 마감.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지수 역시 전장보다 5.83포인트(0.13%) 오른 4,413.39에 끝남.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날보다 33.52포인트(1.13%) 올라선 2,997.86에 마침.
반면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12.65포인트(0.30%) 낮아진 4,189.59를 기록.

유럽연합(EU)의 경제성장률이 13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함.
EU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1.5%를 기록, 13년래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음.
또한 독일 연방통계청은 독일의 작년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2.1%로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악성대출 관련 손실이 늘었다는 소식에 로이즈뱅킹그룹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음.
로이즈뱅킹그룹이 이날 HBOS의 2008년 잠재적 손실이 12월 추정치보다 훨씬 많은 35억파운드(123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
로이즈뱅킹그룹이 32.5% 폭락했고,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바클레이즈도 각각 9.2%, 4.3% 떨어짐.

은행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토털과 로열더치셸 등 원유메이저 업체들의 주가가 각각 1.5%와 1.3% 상승해 다우존스 스톡스지수 강세를 견인.
4.4분기에 19억4천만유로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Eni 역시 2.6% 상승.
반면 에어프랑스는 2000명 감원 소식에 3.2% 상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