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금융시장] 등락 반복, 혼조세

[주식]뉴욕증시 혼조..주택지원 vs 경기우려
뉴욕증시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음. 경기관련, 호재와 악재성 뉴스들이 동시에 쏟아졌으며, 뚜렷한 방향성을 내보이지 않은 채 장을 마쳤음. 이는 GM·크라이슬러에 대한 큰 그림을 시장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음. 장초반엔 약세를 보인 뉴욕 증시는 장중 7479선까지 밀리며 2008년 11월 저점(장중 7449포인트)에 바짝 근접했음. S&P 500 지수도 780선까지 하락하며 2008년 11월 저점(장중 741포인트)을 위협하기도 했음. 그러나 낙폭과대 인식이 퍼지면서 반발매수세가 조금씩 유입됐고, 오바마 대통령이 2750억달러 규모의 주택시장안정대책을 발표하자, 뉴욕증시는 낙폭을 줄이고 반등을 시도했음. 하지만 장막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 미국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0.5~1.3%로 내려잡고, 실업률은 8.5~8.8%로 대폭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뉴욕증시의 반등세는 주춤해졌음. 이후 뉴욕증시는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고, 결국 약보합 혼조세로 장을 마쳤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상승..주택안정책 발표후 상승
오바마 대통령이 주택시장 안정책을 발표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음.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960%로 9.3bp상승. 10년만기 국채수익률도 2.755%로 10.6bp 상승세를 보였음.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이날 경기회복을 위한 연준의 비상조치가 인플레를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국채거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앞서 이날 오전 오바마 대통령은 총 2750억달러 규모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함. 급증하고 있는 주택차압을 진정시켜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주요골자임.

[외환]달러강세..안전자산 선호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음. 동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금융섹터에 대한 경계감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달러화의 수요를 자극함. 특히 이날 미국의 1월 주택착공이 전월비 16.8%나 급락하고, 1월 산업생산이 1.8% 감소하는 등 경기지표들이 시장의 기대치를크게 밑돌았지만, 달러화는 강세흐름을 유지했음. 로이즈 TSB는 이날 분석자료를 통해 "동유럽에 대한 유럽계은행들의 익스포저가 유로화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 캐시 리엔 커런시리서치(currency research) 디렉터는 "유럽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행정부가 새로운 주택시장안정책을 내놓음에 따라 중기적으론 달러화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1월 산업생산 1.8% 감소..예상보다 악화
-美 1월 수입물가 1.1%↓..6개월째 하락
-`美 주택건설경기 최악` 착공-허가 `사상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