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증시, 엔화 약세로 소폭 반등

19일 도쿄(東京) 증시에서는 18일에 뉴욕 주가의 하락세가 멈춘데다 엔화가 약세로 돌면서 주가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3.21P(0.31%) 상승한 7,557.65에 마감.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2.33P(0.31%) 오른 751.59를 기록.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1%로 동결하고 회사채 매입을 구체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시장에서는 예상했던 범위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음.

전체적으로 세계 경기 악화에 대한 뿌리깊은 불안감이 지배를 한 가운데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 수출관련 주력주가 올랐음.
오랜만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 수출주들에게 힘이 된 것.
전날 91엔 후반에 거래됐던 달러-엔은 이날 6주 만에 처음으로 93엔대에 진입.
도요타는 2% 올랐고, 후나이전자 역시 크레디트스위스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으로 11% 급등.

최근 경기후퇴 우려가 가속화됐던 상황에서 이날 일본중앙은행(BOJ)가 기업어음(CP) 매입 기한 연장과 기업들의 회사채 매입 등 금융지원 확대 조치를 내놓은 것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