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럽증시, 금융주 주도로 4.8% 급락

유럽증시는 20일 유로존 경제후퇴 심화와 은행권의 금융건강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급락했음.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금융주가 큰 폭으로 떨어져 지수 하락을 주도.
앵글로 아메리칸의 실적 악화도 부담이었음.

독일 DAX30 지수가 4,014.66으로 전일대비 4.76% 하락.
프랑스 CAC40 지수는 2,750.55로 4.25% 내렸음.
영국 FTSE100 지수는 3,889.06으로 3.22% 밀렸음.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3.5% 떨어져 지난 2003년 이후 최저치인 176.93을 기록.

은행주들이 약세를 주도.
BNP파리바가 4.8%, 도이체방크가 9.6%, UBS가 14.1% 각각 하락했음.
UBS는 미국 정부가 세금 추징을 피해 UBS 계좌에 예금한 52,000명의 미국인 신원 공개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여파로 급락.

광산주 앵글로 아메리칸은 17% 가까이 추락했음.
앵글로 아메리칸은 이날 연간 순이익이 29% 급감함에 따라 배당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만90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