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증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상승... 정책 기대감 커져

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 증시 영향 속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한데 반해 중국 증시는 정책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4.35P(1.54%) 상승한 2,261.47에 마감.
상하이A주는 35.84P(1.53%) 오른 2,373.82에 마침.
상하이B주는 5.48P(3.86%) 급등한 147.67을 기록.

이날 중국 증시는 전날 중국 정부가 승인한 정유화학 및 경공업계 지원책이 상승 재료가 됐음.
중소형 경공업 업체들에 대해서는 수출증치세 환급률이 제고되고 금융지원이 강화될 예정.
또한 석유화학산업 진흥을 위해 석유제품 업그레이드 투자에 1천억위안(20조원) 등을 투입할 것으로 보임.
정유업계 지원책에 힘입어 페트로 차이나와 시노펙 등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철강주도 오름세를 보였음.

한편,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산업부양을 위해 29만 매트릭톤 규모의 알루미늄을 국내 업체를 통해 추가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중국 증시 전문가는 당분간 정책 기대감에 기초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한편, 홍콩증시는 미국발 악재로 큰 폭 하락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24.19P(2.49%) 하락한 12,699.17에 거래를 마침.
항셍 H지수는 199.92P(2.75%) 내린 7,066.32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