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금융시장]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급등

[주식]버냉키, 은행 조기 국유화 가능성 일축, 반발매수..뉴욕증시 급등, 다우 3.32%↑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는 급반등했음. S&P, DOW, NASDAQ 등 주요 지수는 3~4%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음. 전날 1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 일일 최고점 수준에서 마쳤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발언이 상승 촉매로 작용했음. 경제지표는 `사상 최악`의 행진이었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고, 소비심리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됐음. 기업 실적은 엇갈렸음. 홈디포와 메이시의 분기 실적은 월가 전망을 웃돈 반면 타겟의 실적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사흘만에 상승..증시급등-물량 압박
2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음.(가격 하락)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잦아든데다 미국 재무부가 이번 주 사상 최대 규모인 총 $940억의 국채 발행을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물량 압박이 가중되었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797%로 전일대비 3.79bp 상승했음. 이날 국채수익률은 장 초반 미국의 주택가격이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지고, 소비심리가 사상 악의 수준으로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타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했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노력이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경우 경기후퇴(recession)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음. 그러나 버냉키 연준 의장이 "엄청난 추가 손실이 실현되지 않는 한 은행 국유화에 나서지 않겠다"며 최근 불거진 국유화 공포를 희석시키면서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하자 국채수익률도 동반 상승했음. 한편 재무부는 이날 $400억 규모의 국채 2년물을 발행했음. 내일(현지시간 25일)은 $320억 규모의 국채 5년물, 26일에는 $220억의 국채 7년물 발행이 각각 진행될 예정임.

[외환]달러, 엔대비 강세..뉴욕증시 반등-日경제우려
24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엔화대비 강세를 나타냈음. 뉴욕 주식시장이 반등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확산에 무게가 실렸음.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점도 상대적으로 달러 강세를 부추겼음. 오후 4시0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6.64엔으로 전일대비 2.05엔 상승했음. 달러-엔이 96엔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임.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전날 1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엄청난 추가 손실이 실현되지 않는 한 은행 국유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급등세를 탔음. 주요 지수는 일제히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음. 엔화는 지난주 일본 국내총생산(GDP) 발표와 나카가와 쇼이치 재무상의 갑작스런 사임이 맞물리면서 줄곧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임. 한편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음. 뉴욕 증시가 급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퇴색된 결과임.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1.2842달러로 1.51센트 올랐음.

[경제지표 및 기타]
-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25..사상 최저, 예상 큰폭 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