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금융시장] stress test 앞둔 불안감 및 지표 악재로 하락

[주식]1월 기존주택판매 예상 밖 감소, 지표 악재..뉴욕증시 하락, 다우 1%↓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하락했음. 구제금융 금액을 산정하기 위한 stress test 개시를 앞두고 금융 불안감이 고조된데다 지표 악재가 겹쳐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나타냈음. 이후 재무부가 테스트 가이드라인을 발표, 은행들의 자본 확충 방안을 제시하면서 장 마감을 1시간 남짓 남겨두고 상승 반전한 주요 지수는 장 막판 재차 하락권으로 밀려났음.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테스트의 가이드라인이 민간 자본유치 등 구체적인 계획이 미흡하다는 분석이 지수 하락의 배경이 됐음. 이날 재무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재무부는 자산규모 1000억달러 이상의 19개 주요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내달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임. 테스트 결과 자본 확충이 필요한 은행들은 6개월 이내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거나 재무부로부터 공적 자금을 지원받게 됨. 버냉키 의장은 이와 관련해 전날 상원 금융위원회에 이어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도 `은행들을 국유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음. 버냉키 의장은 "국유화란 정부가 회사를 인수해 주주들의 주권을 소각하고, 경영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부는 이같은 어떤 계획(anything like that)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음. 한편 이날 발표된 1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내며 1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상승..금주 사상 최대규모 국채발행
2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냈음.(가격 하락) 미국 재무부가 이번 주 사상 최대 규모인 총 $940억의 국채 발행을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물량 압박이 가중됐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925%로 전일대비 12.85bp 상승했음. 재무부는 이날 $320억 규모의 국채 5년물을 발행했음. 낙찰 금리는 1.985%로 예상보다 높았음. 응찰 대 낙찰 비율(bid-to-cover ratio)은 2.21대 1이었음. 내일(현지시간 26일)은 $220억의 국채 7년물 발행이 진행될 예정임.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음. 1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내며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외환]달러 강세..지표 악화→안전자산 선호
25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와 엔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음.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됐음.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2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2718달러로 전일대비 1.24센트 하락했음. 달러-엔 환율은 97.39엔으로 0.75엔 상승했음. 미국의 1월 기존주택판매는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내며 1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5.3% 감소한 연율 449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 1997년 이후 12년만에 최저치임. 마켓워치와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전망치인 연율 480만채, 479만채도 하회한 수준임.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1월 기존주택판매 5.3%↓..12년 최저, 예상 밖 감소
- 美 지난주 모기지 신청 15.1%↓..금리반등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