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럽증시, 악재 겹치며 하락마감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마감했음.
특히 금융주와 제약주가 대부분 하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음.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전날보다 3.22포인트(1.83%) 떨어진 172.92에 마감, 2월 한달동안 거의 10% 하락했음.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85.55포인트(2.18%)나 낮아진 3,830.09에 끝남.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지수 역시 전날보다 98.88포인트(2.51%)나 하락한 3,843.74에 마침.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장보다 42.36포인트(1.54%) 빠진 2,720.48에 마감.

씨티그룹의 사실상 국유화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 악화 등의 미국발 악재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짓눌렀음.
뉴욕증시는 씨티그룹 국유화와 작년 4.4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예비치인 마이너스(-) 3.8%에서 -6.2%로 악화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음.

로이드뱅킹그룹은 회계연도 순익이 75% 감소한데다, 영국 정부와의 구제금융 지원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22.3% 폭락했음.
전일 급등했던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과 UBS도 각각 20%, 5.8% 하락했음.

제약주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가 민간 의료보험에 대한 지원금을 축소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음.
유럽 최대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와 노바티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1~4%의 하락률을 기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