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증시, 침체 우려로 4% 급락

일본 증시는 일시 지난달 24일 기록한 거품 붕괴 이후 최저치인 전저점을 하회하는 등 4% 가까이 급락하며 장을 마감.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88.27P(3.81%) 하락한 7,280.15에 마감.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22.12P(2.92%) 내린 734.59를 기록.

뉴욕 증시의 급락과 아시아 주변 증시의 동반하락에 대한 경계심이 부담감을 가중시키는 모습이었음.
전날 뉴욕증시는 경기지표가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 씨티그룹 국유화 소식 등의 악재로 급락했음.
미국의 작년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예비치인 -3.8%에서 -6.2%로 하향조정돼 27년 만에 최악의 수준을 보임.
게다가 미국 정부가 보유중인 씨티그룹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지분 36%를 인수하면서 씨티그룹의 대주주로 부상했다는 소식에 은행주들은 약세를 나타냈음.

미쓰비시 파이낸셜과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이 5~6%대의 내림세를 나타냈고, 미즈호 파이낸셜도 3.7% 하락하는 등 대형 은행주가 크게 떨어졌음.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수출주의 약세를 주도.
캐논이 4.9%, 소니가 0.4% 밀렸으며 도요타와 닛산도 3%대의 낙폭을 기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