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금융시장] 혼조세 후 하락 마감

[주식]뉴욕 증시 하락..`세계은행-버핏 경고`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했음. 주요 지수는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음. 전후 최악의 글로벌 경기후퇴(recession)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잠식했음. 세계은행의 2009년 글로벌 경제에 대한 전망과 워렌 버핏의 발언이 주식시장에도 작용하는 모습이었음.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없다고 밝히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탄력을 잃었음. 미국 대형 제약사 머크와 셰링플라우의 인수합병(M&A)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재정지원 허용 등 호재가 전해졌지만 투자심리를 살려내지는 못했음. 주요 지수는 오전장에서 수차례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굳힌 뒤 점차 낙폭을 키웠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6547.05로 전일대비 79.89포인트(1.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68.64로 25.21포인트(1.95%),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76.53으로 6.85포인트(1.00%) 각각 하락했음. BoA가 19.4% 급등했고, 씨티그룹이 1.9%, 웰스파고가 15.8%, UB뱅코프가 15.5%로 각각 상승했음. 유가상승으로 인해 에너지 관련주인 엑손모빌도 0.8% 상승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하락...'물량우려' vs '글로벌 경기우려'
미국 국채수익률이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음.(가격 상승) 미국 국채10년물 수익률은 2.859%로 전일대비 1.83bp하락했고, 2년물 수익률은 0.959로 전일대비 0.8bp 하락했음. 미국 재무부가 이번주 총 63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물량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음. 재무부는 현지시각으로 내일(10일) 340억 달러 규모의 국채 3년물 발행에 나서기로 했음. 11일과 12일에는 국채 10년물 180억달러, 국채30년물 110억달러를 각각 발행할 예정임. 그러나 세계은행의 글로벌 경기에 대한 전망과 워렌버핏의 발언으로 국채수익률은 소폭하락하며 마감했음.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종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음. '오바마의 현인' 워렌 버핏은 "미국 경제가 벼랑에서 떨어졌다"고 진단했음.

[외환]엔 약세..`日 13년만에 첫 경상적자`
미국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음. 일본이 13년만에 처음으로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엔화에 하향 압력을 가했음. 현지시각(9일)으로, 오후 4시3분 달러-엔 환율은 98.84엔으로 전일대비 0.58엔 상승했음.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1728억엔 적자를 기록했음. 일본이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13년만에 처음임. 한편, 달러는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음. 글로벌 경제 불안과 함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된 결과로 보임. 같은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1.2611달러로 0.49센트 하락했음. 영국 파운드화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대비 1.38달러를 하회했음. 영국 정부가 로이즈뱅킹그룹 지분 77%를 인수하고 2600억파운드(3700만달러) 규모의 부실자산을 보증하는 등 사실상 준(準)국유화하기로 하면서 파운드화 약세를 초래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유가 `2개월 최고`..OPEC 감산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