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욕금융시장] 등락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

[주식]뉴욕증시 이틀째 상승..기술주 견인
뉴욕 주식시장이 등락 끝에 상승세로 마감했음. 개장초 씨티그룹 호재가 이틀 연속 효과를 발휘하면서 다우지수가 7000선을 상회하는 등 랠리를 이어갔음. 하지만, 오후들어 지수는 상승 모멘텀을 잃어, 하락권으로 밀려났음. 전일의 랠리가 '대폭락 이후의 경미한 상승(dead-cat bounce)'이라는 인식 속에, 금융위기와 경기후퇴에 대한 불안감이 지수상승에 제한을 가했음. 전일 씨티그룹의 호재 등에 힘입어 폭등세를 나타냈던 금융주는 상승폭을 줄였음. 대신 휴랫패커드(HP)와 애플 등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음. 씨티그룹은 이날 6.2%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9%, JP모간체이스는 4.6% 각각 전진했음. 세계 최대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 휴렛패커드(HP)는 5.8%, 애플은 4.6% 각각 상승했음. 한편, 유가 하락 여파로 인해 에너지주들은 약세를 보였음. 엑손 모빌은 2.4% 하락마감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6930.40으로 전일대비 3.91포인트(0.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71.64로 13.36포인트(0.98%),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21.36으로 1.76포인트(0.24%) 각각 상승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하락..'10년물 발행 성공적'
미국 채권시장에서 국채수익률은 하락세를 나타냈음.(가격상승) 재무부의 국채 발행이 계속되면서, 물량에 우려가 가시질 않았으나 국채 10년물 발행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수익률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914%로 전일대비 9.41bp, 국채 5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5.7bp 각각 하락했음. 재무부는 이날 180억달러 규모의 국채 10년물 발행에 나섰음. 낙찰금리는 3.043%로 4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음. 재무부는 전일 340억달러 규모의 국채3년물 발행을 진행했으며, 내일(12일)은 국채 30년물 110억달러를 발행할 예정임.

[외환]달러 약세..`금융불안↓→안전자산선호 퇴색`
현지시각으로 11일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였음. 전일 씨티그룹의 위기설 일축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및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확인된 정부의 의지 등이 반영되며 금융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되자, 안전자산선호심리가 약해졌음. 오후 4시2분 현지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1.2835달러로 전일대비 1.54센트 상승했고, 달러-엔 환율은 97.25엔으로 1.41엔 하락했음. TD증권의 션 오스본 수석 외환 전략가는 "리스크 선호 현상이 지속됐다"며 "독일의 경제지표가 좋지 않았음에도 유로가 지지를 받은 점이 이를 보여준다"고 분석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유가 7%이상 급락..美 원유재고 증가
-프래디맥, 분기손실 작년 10배..308억弗 지원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