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증시, 경제지표 악화로 약보합 기록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뒷걸음질쳤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14P(0.24%) 하락한 2,133.88에 끝남.
상하이A주는 5.39P(0.24%) 내린 2,239.87로 마감.
상하이B주는 0.32P(0.24%)떨어진 139.53으로 장을 마쳤음.

올해 들어 2개월간 중국의 소매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15.2% 늘어나는 데 그쳐 예상 수준인 16.5%를 하회함.
이는 작년 12월 한 달간 증가율인 19.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

게다가 4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 산업생산 증가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경기 불안을 가중시킴.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예상치 6.4%), 12월부터 3개월간의 산업생산은 5.7% 늘었음.

산업생산 증가세 둔화 여파로 상품주가 약세를 보임.
중국 최대 석유사 페트로차이나가 0.7% 하락.
중국 최대 유조선사 차이나시핑은 2.8% 되밀렸음.
중국 최대 증권사 씨틱증권은 신규 증권 계좌 개설 감소 소식에 0.7% 떨어졌음.


한편, 홍콩증시는 'V'자 곡선을 그리며 소폭 상승한 채 마감.

항셍지수는 70.87P(0.59%) 오른 12,001.53에 거래를 마침.
항셍 H지수는 45.26P(0.59%) 내린 6,962.84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