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증시, 경제지표 우려로 3일연속 하락

상하이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와 실적우려 속에 사흘째 내림세를 기록했음.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기가 종료되며 향후 각종 부양책의 효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됐고, 주말을 앞둔 관망세도 증시 상승을 제한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03P(0.23%) 하락한 2,128.84에 끝남.
상하이A주는 5.23P(0.23%) 내린 2,234.64로 마감.
상하이B주는 1.04P(0.75%)떨어진 138.49로 장을 마침.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경기회복에 자신감을 피력하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새로운 경기부양책을내 놓을 수 있다고 밝힘.
그는 사람들이 부양책의 내용을 모르고 있다며 5천억~6천억위안의 세금 감면과 의료위생 체재 개혁비용 8천500억위안 등은 지난해 발표된 4조위안 부양책에 포함이안 된 것이라고 설명.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가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음.
이번 주 발표된 경제지표 중 통화공급, 신규대출, 고정자산투자 등은 호조를 보여 중국 경제의 조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음.
수출과 산업투자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회복 정도와 지속성에 의문을 키움.

전력 관련주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음.
안휘합력이 7.3% 급락했음.

미디어 관련주 내림세도 두드러졌음.
전일 발표된 중국의 2월 발전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5.9% 증가.
그러나 올해 2개월간 누적 발전량은 오히려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한편, 홍콩증시는 미국 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4% 이상 올랐다.

항셍지수는 524.27P(4.37%) 급등한 12,525.80에 거래를 마침.
항셍 H지수는 320.04P(4.60%) 오른 7,282.52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