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금융시장] 연준의 국채매입 결정, 장 막판 상승반전

[주식]다우, 국채매입에 급반전..S&P500 2%↑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장중 반등세로 돌아서며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음. 연준이 경기회복을 위해 국채매입과 같은 공격적인 지원책을 솓아낸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음. 뉴욕증시는 오후 2시까지만 해도 약세를 보였음. 지난 주 나흘간 10% 급등한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주초 숨고르기를 거쳤지만, 전일 주요 지수들의 급등으로 부담이 재차 커졌기 때문임. 그러나 오후 2시 15분 미국 연준이 이틀간 진행된 FOMC 정례회의를 마친 결과로, 금리를 동결할 뿐 아니라 국채매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하자 증시는 급반등하며 마감했음. 업종별로 대형 은행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갔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루이스 회장이 구제자금을 2010년초까지 상환할 수 있다는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며, 20%가 넘는 급등세로 마감했음. AIG도 미국 정부가 보너스를 환수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4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음. 한편, IBM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썬마이크로 시스템즈는 80% 가까운 폭등세를 보였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급락...연준 국채매입 결정에 일제히 랠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국채 매입을 전격적으로 결정했음. 이에 따라 수급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채시장이 랠리를 펼쳤음. 현지시각으로 18일, 30년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28.7bp 하락한 3.538%, 10년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46.5bp 하락한 2.543%,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17.4bp 하락한 0.851%를 각각 기록했음. 연준은 이날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종전 수준(0~0.25%)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향후 6개월에 걸쳐 미국의 장기국채를 3000억달러어치 매입하기로 결정했음. 연준의 장기 국채 매입 결정으로 인해, 앞으로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수급불안 우려도 덜어주는 '채권시장의 안정'과 기업들의 대출금리와 모기지 금리를 동시에 낮추는 '경기부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외환]美 달러 급락..연준의 국채 매입결정 여파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급락세를 보였음. 현지시각으로 18일,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59센트 상승한 1.3474를 기록중임. 연준의 결정 직후 달러가치는 일본 엔화 뿐 아니라 영국 파운드화 등 대부분의 통화들에 대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음.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2.35엔 하락한 96.23엔을 기록했음. 이날 연준은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을 뿐 아니라, 장기 국채를 향후 6개월간 3000억달러 어치 매입하기로 발표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08년도 4Q 경상수지 (실제:-$182.8B 예상:-$137.1B 전기:-$174.1B → -$181.3B)
- 美 2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제:0.4% 예상:0.3% 전월: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