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증시, 은행주 상승세로 강보합 마감

18일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3% 안팎으로 급등한 영향을 받아 강보합세를 기록.
지수는 5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은행주와 수출주 등 주력주가 강세를 보임.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3.04P(0.29%) 상승한 7,972.17로 마감.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4.03P(0.53%) 오른 764.67에 끝남.

장 초반 닛케이지수가 8000엔 선을 회복했지만, 고점에서 차익매물에 밀리면서 장중 일시 약세 전환하기도 했음.
하지만 7900선에서 대기 중이던 저가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은행주가 강세를 보여 오후 들어 다시 소폭 상승 전환했음.

은행주 강세의 주재료는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가 국채매입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것.
BOJ는 18일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고 금융시장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1조8천억엔으로 4천억엔 늘리기로 결정.
BOJ는 또 전날 시중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개선하고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권에 후순위채 매입을 통해 1조엔(미화 100억달러)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힘.

전날 발표된 미 주택지표가 예상 밖에 개선된 점도 매수 요인이 됐음.
다만 오늘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는 보이지 않았음.

미즈호 파이낸셜이 3.0% 오르고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도 3.3% 상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