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금융시장] 금융주 하락이 이틀연속 하락 주도

[주식]뉴욕 이틀째 하락..차익실현-금융주↓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마감. 주간 기준으로는 2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임. 이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1%대의 하락률을 기록.(다우 1.65%, NASDAQ 1.77%, S&P500 1.98%) 이날 증시 하락은 금융주가 큰 폭으로 하락함과 동시에 최근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됨.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 완화책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최근 상승폭이 컸던 금융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 전체의 하락세를 주도했음. 월가의 거액 보너스에 대한 과세 법안의 상원 표결이 임박한 점과 연준의 신용흐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인 TALF(Term Asset-Backed Securities Loan Facility)의 신청이 저조했던 점도 금융주에 부담이 되었음. 주요 경제지표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가 적었던 가운데, 오전장에서 보합권에서 분투하던 주요 지수는 오후들어 하락세롤 보이며 점차 낙폭을 확대해 나갔음.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0.7%, JP모간체이스(JPM)가 7.2% 각각 하락했음. 미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손실확대와 배당금 삭감 전망으로 6.2% 하락마감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혼조...주간 낙폭 올들어 최대
2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혼조세를 보였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장기국채 매입결정에 랠리를 펼쳤던 10년 이상의 장기물은 수익률의 단기 급락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출회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음. 그러나 국채수익률은 주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음. 지난 18일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 뒤 3000억달러 규모의 장기 국채 매입과 모기지유동화증권 및 기관 채권 매입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양적 완화정책을 발표했음. 이에 따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0년만에 최대폭으로 급락했었음. 한편, 이날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미은행가독립협회(ICBA)에서 연설을 통해 "최근 연준이 발표한 조치는 신용시장 개선을 위한 것이었다"며 현재까지 시장의 반응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음.

[외환]달러 반등..`단기 낙폭 과대 인식`
20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음. 미국 연방준제도이사회(Fed)의 장기 국채 매입 결정으로 급락했던 달러화는 단기 낙폭과대 인식이 작용하면서 강세로 전환했음. 현지시각으로 20일 오전 12시, 달러-엔 환율은 95.92엔으로 전일대비 1.4엔 상승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4센트 하락한 1.358달러를 기록중임.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 본다면, 달러화는 연준의 조치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전망으로, 주요 6개 무역국 통화대비 25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음. 바클레이즈 캐피탈의 데이비드 우 글로벌 외환 전략팀장은 연준의 정책 조치에 대한 반응으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지만, 다른 중앙은행들도 연준의 양적 완화책을 따라야 한다는 압력으로 향후 3개월동안은 달러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경제지표 발표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