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등세로 마쳤음.
미국 재무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1조달러 규모의 부실자산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가 폭발적인 랠리를 펼치자 유럽 증시도 동반 급등함.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15포인트(2.98%)나 높아진 177.73에 마감.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109.96포인트(2.86%) 오른 3,952.81을 기록.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지수 역시 지난 주말보다 107.63포인트(2.65%) 상승한4,176.37에 끝남.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장보다 78.43포인트(2.81%) 높은 2,869.57에 마침.

이날 美 재무부는 우선 750억-1천억달러의 정부자금을 출연해 `공공 및 민간 투자프로그램(Public-Private Investment Program.PPIP)'을 출범한다고 발표.
재무부는 PPIP를 통해 최대 1조달러의 은행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힘.

이와 같은 부실채권정리로 신용시장이 안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 속에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
HSBC 홀딩스가 12.6% 뛰었음.
ING 그룹과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17.4%, 9.5% 급등했음.

광산주도 오름세를 나타냈음.
리오 틴토와 론민이 각각 13%, 11.9% 올랐음.

다임러는 아부다비 국부펀드가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에 1.4% 상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