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증시, 美 부실자산 매입안 소식에 3% 급등

24일 도쿄증시는 미국이 부실 채권 정리안을 발표한 데 고무돼 상승했음.
전날 미국 증시가 7% 안팎으로 폭등한 영향 속에 이날 토픽스지수는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72.77(3.32%) 급등한 8,488.30에 마감.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21.16P(2.67%) 오른 812.72를 기록.

주가가 연이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8,500선에 육박했음.

전날 미 정부가 발표한 금융권 부실 자산 해소 방안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음.
미 재무부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공공·민간 투자 프로그램(PPIP)'을설립해 은행권의 부실자산을 최대 1조달러까지 사들이는 방안을 발표.
이에 따라 금융권의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을 형성되면서 글로벌 증시의 강세를 주도했음.
은행과 보험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즈호파이낸셜과 미쓰비시UFJ가 각각 5.0%와 4.4% 상승했음.

일본 정부가 주식 공매도 금지 시한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음.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일본 재무상 이날 "최근 일본 주식시장의 감안해 공매도 금지 시한을 오는 7월 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음.

달러 값이 엔화 대비로 상승하면서 엔/달러가 98엔 초반 선을 회복한 것도 전자업종주를 포함한 수출주에 매수 요인이 됐음.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후퇴한 가운데 이날 철강업종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음.
대표적인 수출주인 소니는 5.7%, 캐논은 4.3% 상승했으며 자동차주들은 2월 일본 내 생산이 크게 줄었지만 마쓰다가 7.4%, 도요타가 3.6%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