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증시, 수출주 강세 속 상승세

26일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한 영향 속에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닛케이225지수가 1.84% 상승했음.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면서 저가매수세가 눈에 띠게 늘었음. 엘피다가 장중 18% 폭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음. 전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국채 입찰 결과가 시장의 예상보다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2월 내구재 주문과 신규 주택판매 등 미 경제 지표가 예상 밖에 개선돼 호재가 됐음. 특히 미 경제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자 글로벌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전망이 제기됐음. 엘피다가 459억 엔 규모의 증자 계획을 내놓아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엔화 값이 하락하면서 엔/달러가 97엔 중반 선을 회복해 캐논과 소니 등 수출주 또한 급등했음. 미 재무부가 민관 합동으로 은행권 부실 자산을 최대 1조달러까지 매입하겠다고 밝힌 점이 은행주를 끌어올렸고, 증권주 또한 상승했음. 다만 상대적 안정 투자처인 제약업종주는 약세를 보였음. 한편, 미쓰비시UFJ(MUFG)와 모간스탠리가 일본 증권 사업을 합병하기로 합의했음. 양사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증권 부문 합병을 공식 발표했음. 합병으로 탄생하는 증권사는 노무라홀딩스와 골드만삭스에 이어 일본 내 3위 증권사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