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금융시장] 차익매물 출회, 증시 하락 반전

[주식]뉴욕증시, 차익매물로 하락반전
27일,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약세로 마감했음. 단기급등으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주말을 맞이하자 이익실현성 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다우존스(1.87%), S&P500(2.03%), NASDAQ(2.63%) 모두 하락했음. 뉴욕증시는 전날까지 주요 지수들이 3월 저점대비 20% 이상 급등한 상태였음. 나스닥 지수의 경우엔 전날 장중 1587선까지 상승하며 작년말 종가(1577포인트)를 상회하며,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음. 이처럼 단기급등한 상황에서 주말을 맞자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했음. 특히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주요 은행들이 3월 실적이 1~2월보다는 나쁘다고 밝힌 점도 금융업종에 대한 차익매물을 불러들였음. 2월 소비지출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음.

[채권]美 국채, 연준 매입에도 미지근..혼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국채 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미 국채가격은 만기별 등락이 엇갈렸음. 27일(현지시간)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2.3bp상승(국채가격 하락)한 2.762%를 나타내고 있음. 반면 30년 만기 수익률은 3.9bp 하락(국채가격 상승)한 3.617%를, 3년만기 수익률은 6bp떨어진 1.26%를 나타내고 있음. 미 연준은 이날 만기 2~3년짜리 국채를 75억달러 규모로 매입했음. 이중 3년만기가 75%정도를 차지했음. 앞서 지난 25일에는 만기 7~10년짜리 국채를 75억달러 규모로 매입했음. 이와 관련, 조지 곤칼베스 모건스탠리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의 매입규모가 당초 예상보다는 많았다"며 "이는 연준과 맞서지 말라는 메지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음. 그러나 이같은 연준의 매입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채가격은 만기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등 혼조양상을 나타냈음. 이는 연준의 국채매입이 당분간 채권 수익률 반등(채권가격 하락)을 제약할 것이란 기대감도 크지만, 향후 정부의 재정지출과 관련한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외환]美 달러, 유럽지역 통화에 강세
미 달러화에 엔화가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음. 유럽지역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까닭임. 27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01분 현재 2.34센트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289달러를 기록했음. 이중 유로화의 경우엔 최근 3개월래 낙폭이 가장 컸음. 유럽지역 1월 산업수주가 예상보다 악화되면서 유럽연합(EU)가 경기부양을 위해 국채 매입에 나설지 모른다는 우려가 작용했음. 영국도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1.6%를 기록, 예상치(-1.5%)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파운드가 약세를 보였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선 약세를 보였음. 이 시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85엔 하락한 97.84엔을 기록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2월 개인소득 및 지출 (실제:-0.2%/0.2% 예상:-0.1%/0.3% 전월:0.4%/0.6% → 0.2%/1.0%)
- 美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확정] (실제:57.3 예상: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