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금융시장] G20 회담 호재, 8000선 돌파시도

[주식]세계증시 동반 급등..다우 2.7%↑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음. 회계기준 변경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결과가 호재로 작용했음. 다우 지수는 장중 한 때 8075까지 상승하며 근 2달만에 8000선을 회복하는 듯 했음. 그러나 장후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늘면서 상승폭이 줄었고, 다우지수는 2.79%, NASDAQ은 3.29%, S&P500은 2.87% 상승마감함. 뉴욕증시는 개장초부터 강세를 나타냈음. 미 금융회계기준위원회가 금융권이 요구해온 시가평가 기준 완화를 승인한 점이 호재가 됐음. 여기에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개도국 금융위기 해소 등을 위해 1조100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점도 투자심리를 북돋웠음. 3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년래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월 공장주문이 7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을 자극 했음. 미국 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G20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로 마감했고, 특히 동유럽 국가들은 주가와 통화가치가 동반 급등했음. G20 정상회담은 원자재 가격도 끌어올렸음. 국제유가는 경기회복 및 수요회복 기대감으로 8%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52달러선을 회복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상승..주가급등+물량부담
뉴욕증시가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간 반면 미 국채수익률은 상승세를 면치 못했음. 뉴욕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늘어난 반면 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누그러진 점이 영향을 미쳤음. 특히 주요 20개국(G20)정상들이 개도국 금융위기 해소와 교역활성화를 위해 1조1000억달러를 출연하기로 합의하고, 미국의 공장주문이 7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개를 들며 다우지수가 장중 8000선을 넘어서기도 했음. 이처럼 주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미 재무부가 다음주 60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 물가지수연동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힌 점도 부담을 줬음. 다음주엔 3년물 입찰도 대기하고 있음.

[외환]유럽지역 통화 급등..달러 유로대비 약세
유럽지역 통화가 급등하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했음.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동유럽 등 개도국 금융위기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한 점이 영향을 미쳤음. (현지시간 4시 4분 기준)유로-달러 환율은 2.16% 급등한 1.3461달러를 기록. 한편 미 달러화는 (현지시간 3시23분 기준)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1.69% 하락했고, 동유럽 국가인 체코와 헝가리 통화에 대해선 각각 3~4%나 급락했음. 이날 영국에서 폐막된 G20 정상회담에서 동유럽 금융위기 해소 등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 등을 위해 각국이 1조1000억달러를 출연하기로 결정했음. 이같은 영향으로 동유럽 국가들의 증시가 폭등하고, 통화가치도 덩덜아 급등했음. 또 동유럽에 익스포저가 많은 유로지역 은행들의 주가가 급등했고, 유럽지역 통화들도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
음.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경기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음. 당초엔 0.5%포인트 인하가 예상됐음. 금융시장에선 예상보다 인하폭이 적자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반응하는 모습이었음. 물론 이 역시 유럽지역 통화강세에 영향을 미쳤음. 한편 달러는 엔화대비로는 강세를 보였음. (현지시간 4시 4분 기준)달러-엔 환율은 99.50엔으로 전일비 1.01엔 상승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ECB, 기준금리 1.25%..0.25%P 인하
- 美 공장주문 7개월만에 증가..`바닥 기대감`…2월 공장주문 1.8% 증가
- 美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66만9000건..1982년 10월 이후 최대
- G20, 5조 달러 풀어 세계 경제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