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럽증시, 제약주 약세로 하락마감

유럽증시가 미국의 부진한 경기지표와 제약주 급락 영향으로 약세로 마감했음.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1% 하락한 186.17을 기록.
영국의 FTSE 지수는 95.30포인트(2.31%) 하락한 4029.67으로 장을 마감.
독일의 DAX 지수는 3.07포인트(0.07%) 오른 4384.99에 마침.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33.32포인트(1.11%) 하락한 2958.74에 끝남.

미국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서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
미국의 지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66만3천명 감소했고 실업률이 8.5%를 기록, 2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냄.

한편 제약주가 크게 떨어졌음.
노보노디스크가 당뇨병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으로 14% 가까이 급락했음.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노바티스 등 다른 제약주들도 2~5%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음.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나타나면서 경기방어주인 제약주에 대한 매물이 늘고 있다는 분석.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영향으로 BP와 BG그룹, 토탈 등 에너지주도 약세를 보였음.

반면 다임러와 푸조, 르노 등 자동차종목들은 6~10%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음.
크레딧스위스가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 점이 영향을 미쳤음.